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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교육 이야기

범숙학교 미디어교육 이야기 북면 범숙학교 미디어교육 첫번째 시간! 설레이는 첫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0여명의 여학생들은 한창 사춘기. 중2 학생들이 제일 많았고, 고등학생 친구들도 몇명 섞여있네요.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서, 우선 우리가 앞으로 배워야할 '미디어', 그리고 '프레임'같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단어들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어렵겠죠? 직접 프레임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네모난 프레임 속에는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습니다. 친구 얼굴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을 들고 나가 자유롭게 풍경과 사물을 프레임 속에 담아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주제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을 담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그림이 나올지 .. 더보기
희곡/시나리오 창작 심화과정 프로그램 <1씬1막> 1,2회차 프로그램 수강 신청이 지난 금요일 마감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프로그램이 여러분들의 무관심 속에서 묻힐까봐 지난 2주간 매일 술을 마시며 초조하게 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다행히! 여러분들의 미지근한 관심 속에 수강 인원이 초과되어 계획했던 수강 인원보다 조금 더 인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청해주신 20여분 중에서 14분과 함께 이번 주 수요일 첫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4분께는 안내 메일을 보내드렸으니 확인해보시구요. 자! 이제 한 배를 탔으니 남은 두달간 빡세게 한 번 해볼까요! - 희곡/시나리오 창작 심화과정 프로그램 첫번째 수업- 모두가 첫인사를 마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단잠과 한국인예술인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희곡/시나리오 창작 심화과정 프로그램 이 문.. 더보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미디어수업 여섯번째 이야기 지난 9월,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차 미디어 수업 후 재훈 친구가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빌려가서 찍어 온 사진들입니다. 얼굴도 훈남!인 재훈이는 처음 카메라를 만져본 친구답지 않게 사진을 잘 찍어서 매 수업 감독님의 개인 특강(?)을 받고 있는데요. 다음 수업까지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떠냐는 감독님의 제안에 말없이 웃던 재훈이가 빌려간 카메라엔 2주동안 찍은 20장의 사진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볼 때마다 감탄! 이 자리에서 솔직히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재훈이가 저보다 사진을 잘 찍는 것 같아요. ㅠㅠ (좌절). 재훈아 멋져부러! 더보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미디어교육 네번째 이야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친구들과 함께한 네번째 시간에는 DSLR 카메라 사용법을 복습하고 주변에서 '나와 닮은 것'을 찾아 사진으로 찍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의 얼굴'을 찍은 친구도 있었고, 자신의 인내심 없는 성격과 닮았다며 '친구의 빨간 티셔츠'를 찍은 친구도 있었구요. 활짝핀 꽃을 찍은 친구도 있었는데요. 그 중 두 친구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은 한 남자 친구가 찍어준 '비오는 날' 사진입니다. 비 오는 풍경을 보면 멍-하게 생각에 잠기게 되는데, 평소 자신도 늘 많은 생각에 잠겨있어서 이 사진을 찍었다고 하네요. 두 번째 사진은 한 여자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요. 아래는 친구가 적어 준 글입니다. "건강하게 자라나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들이 마치 나와 닮은 것 같아 찍어봤습니다.. 더보기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미디어 교육 두번째 이야기 사진 제목 지난 주 토요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친구들과 두번째 미디어 교육 시간을 가졌는데요. 친구들의 손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한 장을 골라 발표하는 사진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난히 관찰력이 좋은 한 여자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의 제목은 . 물에 비친 빛이 마치 희망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멋지지 않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