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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 "세상 모든 폭력 반대" 비폭력영화제 (경남도민일보,12.08.24)


"세상 모든 폭력 반대" 비폭력 영화제

오늘 저녁 연극사랑 창원아트홀

2012.08.24  

김두천 기자 | kdc87@idomin.com  

 

공공미디어 단잠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엔 비폭력 영화제'가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연극사랑 창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914년 12월 24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영국군 사이에 이뤄진 '크리스마스 휴전'의 의미를 창원에서 재현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폭력의 종전을 기원하는 비폭력 영화 6편이 상영된다. 준비된 영화는 〈부자유친〉·〈굿바이 마산〉(허성용 감독), 〈江, 원래〉(김준호·박채은 감독), 〈밀양의 전쟁〉(이경희 감독), 〈버스를 타라〉(김정근 감독),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김조광수 감독)이다.
 
영화를 제작한 5인의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동성애 영화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제 방문이 눈길을 끈다.
 
영화 포스터 전시와 문화두레 어처구니의 퍼포먼스, 공정무역 커피전문점 '카페 하우'의 커피 서비스, 영화 퀴즈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연극사랑 창원아트홀은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허&리병원 맞은편 대호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 경남도민일보 김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