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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상영회 모습

공공미디어 단잠 <2016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합천군 오산마을

"영화 구경 시켜준다고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네. 가만히 있어도 영화 보여준다카고."
"어디서 왔는교? 밥은 먹었는교?"

경남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 <2016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2016년 5월 11일에 찾은 곳은 합천군 대양면 오산마을입니다.

영화 구경 하러 얼른 오시라는 이장님 안내 방송덕분에

오늘 1일 극장(마을회관)은 가득가득 매진입니다.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문밖으로 들려오는 "우야꼬~" "우짜노~" 리액션. ^^

우짜든동 끝까지 재밌게 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마을. 합천군 대양면 오산마을.

 

 

 

마을에 먼저 도착하여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오늘의 관객분들

 

 

 

"우야꼬!! 우짜노!!"

 

 

 

 

지팡이를 짚으며 급하게 도착하신 할아버지. 자리가 없어 급하게 의자를 구해드렸습니다.

 

 

이장님께서 주신 선물. 한봉다리만 주신다더니 이렇게 가득 챙겨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