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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 송전탑에 맞선 밀양 할매들 다룬 '오래된 희망' 개봉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373450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희망'이 상영을 시작했다.

영화사 파란만장과 공공미디어 단잠은 24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문화원에서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래된 희망'을 개봉했다.

'오래된 희망'은 밀양 송전탑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127번과 129번 송전탑 농성 움막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들을 다뤘다.

 

영화에 나오는 영상은 송전탑 반대 활동가들이 지난 3년간 할매들의 송전탑 반대 투쟁 현장에서 500여 시간 촬영한 것을 2시간 분량으로 편집한 것으로, 창원지역 영화사 파란만장 대표인 허성용 감독과 공공미디어 단잠이 함께 만들었다.

24일 상영회에는 밀양 주민 45명과 일반 관객 120명 등 모두 160여 명이 영화를 봤다.

영화를 만든 허성용 감독은 "밀양 할머니들이 왜 송전탑 건설에 반대했는지를 알리고자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반응이 좋으면 전국에서 상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된 희망은'은 앞으로 창원과 진주, 부산, 울산지역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상영회가 진행되며, 20명 이상 단체관람을 원하는 곳에는 영화파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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