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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제작 뒷이야기

통영오광대 3D영상 제작 촬영 현장

 

다들 연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단잠은 2014년 새해를 통영에서 맞이하였습니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의 다섯마당을 3D로 담기 위해.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통영에 촬영을 다녀왔는데요.

공공미디어 단잠과 함께한 SIRC경남분소, 정성욱 촬영감독님과 촬영팀, 고용진 조명감독님,

곰 스튜디오, 그리고 무엇보다 통영오광대 보존회분들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경치좋고 맛있는 것도 많은 통영에서의 촬영 현장입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도착해서 짐만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점심메뉴는 멍게비빔밥!!

통영은 해산물 천국이라 너무 행복해요..

 

 

 

 

 

 

첫촬영은 통영 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달아공원에서의 야외촬영!

 

 

촬영준비로 분주합니다. 3D로 볼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하고..

사진속의 썬글라스맨들은 패셔니스타들이 아니고 3D안경을 착용하신겁니다. :-)

 

 

 

멋진 문둥춤을 선보여주시려고 준비중이십니다.

그리고 고생해주신 조명감독님과 촬영감독님! 프로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날이 날이다보니 (12월 30일) 많은 분들이 일몰 감상을 위해 달아공원으로 올라왔습니다.

 

 

공원측에 장소 협조를 받긴 했으나.. 관광하러 멀리까지 오신분들도 많아 통제하기가 조금 죄송스러웠습니다.

수진은 관광객 포스를 풍기고 있지만 많은 인파에게 협조를 구하느라 쩔쩔매고 있습니다.

 

 

 

오늘의 슬레이트맨 달님! 오디오맨 창근! 카메라맨 은지!

해가 지는 순간까지 촬영을 하였습니다. 일몰과 함께 첫날 촬영 종료.

 

저녁은 회덮밥과 매운탕..♡

 

 

다음날 촬영을 위해 술은 한잔씩만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야했지만

치킨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치킨과 맥주, 통영의 명물 꿀빵까지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날은 통영시민회관 대극장에서의 실내촬영.

 

 

 

 

통영오광대 기본무는 단체로 촬영하였습니다.

 

 

 

 

 

 

 

 

 

가장 멋있었던 사자무.

 

 

그리고 모든 촬영이 끝나 후에는 이렇게 신명나게 풍악을 울리며 덩실덩실 춤을 추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덩달아 신이 나서 춤을 따라 추며 힘을 냈더니,

어느때보다 빠르게 촬영장 뒷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신선한 해산물 가득...... 행복해요.

그렇게 통영에서이 마지막 밤, 그리고 2013년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물론 단잠 식구들은 다같이 모여 카운트다운도 하구요. 2014년도 힘내자고 맥주로 건배도 하구요.

 

그리고 2014년 1월 1일의아침이 밝았습니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모습입니다.

아참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나폴리라는 곳인데 영화 하하하에 나왔다죠?

 

2박 3일 동안의 촬영, 멋진 통영에서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어떤 영상이 나올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