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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미디어교육

[미디어교육] 2016 한울타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화 제작 교육

 


 

 

 

 

 

2016년 여름에서 가을까지, 한울타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미디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울타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인연은 벌써 3년 째인데요.

그동안은 <시간수집가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 수업을 했다면,

이번에는 바로 영화 제작 수업!

 

 


 

 

 

“배우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 해보니까 알겠네요.(웃음)”
-주연배우 정한씨


“씬이 뭔지, 컷이 뭔지, 테이크가 뭔지 생각하면서 영화 촬영에 참여해보니까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은 알 것 같고, 함께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테니까 지켜봐주시고...우리 한울타리 잊지 말고 꼭 기억해주세요."

-조감독 창영씨

 

 

영화의 기초부터, 실제 제작까지 아주 핵심만을 교육하고, 결과물로 10여분짜리 단편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장소 헌팅, 촬영까지 모두 참여하였는데요.

연말에 한울타리 행사에서 멋진 시사회까지! 정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천만 요정을 꿈꾸는 주연 배우 정한씨와 은숙씨 부부, 누구보다 즐겁게 현장을 지켜주었던 조감독 창영씨, 환한 미소의 씬 스틸러 성구씨, 영화의 소리들을 담아주었던 오디오 정연씨,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배우들의 메이크업과 소품을 담당해주었던 현숙씨, 조명을 담당해 준 소녀 같은 정민씨. ... 그리고 영화의 음향 전체를 맡아주신 박영운 선생님과 묵묵하게 또한 유쾌하게 현장 곳곳에서 힘을 보태준 이성륙 작가님, 조병흔 님, 양진영 님. 시원한 커피를 무료로 보내주신 사파동 카페 <비원>사장님,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깜짝 출연도 해주신 창원대 앞 카페베네 사장님, 엑스트라로 기꺼이 출연해주신 여러 복지사 선생님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가장 애쓰셨을 한울타리 사무국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영화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란 것을 매번 느낍니다.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